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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높임법의 체계외국어로서의 한국어 2022. 3. 22. 02:31
높임법
한국어 문법에서 높임법은 높임등급에 따라 격식체, 비격식체로 나뉜다.
격식체는 높임의 순서대로 합쇼체, 하오체, 하게체 해라체로 나누어져 있고 비격식체는 해요체와 해체가 있다.
한국어의 높임법을 사용하는 상황과 종결어미의 형태에 따라 모든 존대의 등급을 동등하게 다룬다.
그런데 격식체 중 높임 하오체와 하게체는 그 쓰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오체는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를 존대하고자 할 때나 나이가 지긋한 사람이 나이가 더 아래인 사람을 약간 높이고자 할 때 사용한다.
한편 하게체는 나이 많은 선생이 나이 많은 제자에게 또는 장인이나 장모가 사위를 약간 높여 대우할 때 사용한다.
이처럼 하오체와 하게체의 쓰임은 매우 한정되어 있다. 또 요즘은 하오체가 쓰여야 하는 상황에서 합쇼체가 대신 쓰이고 하게체가 쓰이는 상황에서 비격식체인 해라체, 해체가 자주 쓰이며 점점 확산 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에서는 격식체는 합쇼체와 해라체로 비격식체는 해요체와 해체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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